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로 불리는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개인과 개인의 거래(P2P)의 데이터가 기록되는 장부가 됩니다. 이런 블록들이 형성된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결된 체인의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보유하고 있어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는 모든 사용자가 보유한 장부를 대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기존 거래방식과 어떻게 다를까?
기존거래 방식은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가 B에게 10만원을 송금한다고 하면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이 A가 B에게 10만원을 줬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은행이 중간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방식도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증명합니다.
A가 B에게 10만원을 송금한다면, A계좌에서 10만원의 금액이 줄어들고, B계좌에는 해당 금액이 늘어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이 생성됩니다. 한 네트워크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의 거래내역이 담긴 10개의 중복된 블록을 생성하여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고 각 참여자들이 거래 정보의 유효성에 대해 상호 검증합니다. 참여자 절반 이상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판단되어 이전 블록과 연결하여 체인을 이루게 되고, 블록의 사본들은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도 동일하게 분산 저장됩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거래가 이루어질때마다 참여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면서 데이터의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합니다.
즉, 기존 방식은 중앙화된 서버에서 처리되고 데이터 저장의 효율성을 생각했다면 블록체인 방식은 여러 참여 주체가 나눠가지고 처리하면서(=탈중앙화) 데이터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징
블록체인의 특징으로는 다수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참여자들에 의해 거래가 합의됩니다. 또한 어떤 참여자들에 의해 언제 거래가 수행되었는지 모든 거래 기록을 공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가시성이 확보됩니다. 비스니스 네트워크의 거래 정보가 일관성있게 하나의 뷰로 공유됨으로 신뢰를 제공하고 거래 데이터 조작 방지 및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블록체인의 핵심요소
분산 원장 기술 (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 원장은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분산화된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기록 및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는 분산 원장과 트랜잭션에 관한 불변 기록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공유원장을 통해 트랜잭션을 단 한 번만 기록하여, 기존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전형적으로 수행하던 중복 작업을 제거합니다.
불변 기록
트랜잭션을 공유원장에 기록한 후에는 참여자가 이를 변경하거나 조작할 수 없습니다. 트랜잭션 기록이 오류를 포함하는 경우, 오류를 변경하려면 반드시 신규 트랜잭션을 추가해야 하며, 이때 두 트랜잭션 모두 표시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일련의 규칙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블록체인 핵심기술
- 보안요소 : 키 기반 암호기술, 해시 알고리즘, 인증기술(CA, PKI)
- 스마트 컨트랙트
- 네트워크 + 웹 서비스 기술
- 합의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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